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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팀의 과거와 선수 구성 및 이번 시즌에 대한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팀버울브스의 레전드 케빈 가넷 사진

     

    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과거 케빈 가넷

    미네소타 팀버울브스하면 떠오르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케빈 가넷입니다. 그는 시카고의 파라곳 고등학교를 주챔피언에 올려놓은 뒤 졸업하고 바로 NBA에 입단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는 25.2점 17.9 리바운드 6.7 어시스트, 6.5 블락에 66.8프로의 필드골을 기록하면서 초고교급 선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199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뽑혔습니다. 3번째 시즌 그는 대형 장기계약을 따내게 됩니다. 팀 또한 시즌이 거듭될수록 한 단계씩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넷은 2003~2004 시즌에 123표 중 120표를 획득하면서 정규 시즌 MVP를 획득하게 됩니다. 당시 시즌 평균 성적은 평균 24.2점 득점과 13.9 리바운드, 5.0 어시스트, 49.9퍼센트의 필드골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혼자서 다해먹으면서도 팀원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진정한 괴물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른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이적이 맞물리면서 팀버울브스의 성적은 점차 하락세를 타게 됩니다. 더 이상 하위권에 머물기 싫었던 가넷은 2007~2008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되었고, 그 시즌에 셀틱스는 NBA 파이널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Anything is possible이라는 명언을 남기게 됩니다.

     

    2. 선수 구성 및 감독 소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선수들 연령대가 거의 20대로 젊은 축에 속합니다. 우선 가드 포지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Anthony Edwards가 포인트 가드로 있습니다. 그는 넘치는 탄력과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나날이 실력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슛, 패스, 시야 등 다른 능력으로 코트 위에서 팀을 이끌고 있고, 코트 밖에서도 다른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팀을 하나로 만드는 리더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20대 초중반인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그는 참 성숙한 몇 안 되는 선수입니다. 다음으로 베테랑 포인트 가드인 Mike Conley가 있습니다. 그는 왼손잡이 슛터로서 내외각을 가리지 않고 찬스가 나면 골대를 향해 공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빅맨을 살리는 투맨 게임과 패싱 센스 및 게임 조율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팀을 한층 안정감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이번 오프 시즌에 Troy Bown Jr가 레이커스에서 영입되어 오고, Shake Milton이 필라델피아에서 왔습니다. 이 둘은 팀버울브스 가드진에 크나큰 보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포워드 포지션에는 매년 발전하는 Jaden McDaniels와 Naz Reid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센터 포지션에는 유타 재즈에서 영입되어 온 프랑스 출신의 Rudy Gobert가 있습니다. 그는 큰 키와 긴 팔로 팀의 수비의 중축이 되고 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팀의 기둥인 Karl-Anthony Towns가 있습니다. 그는 Edwards와 마찬가지로 팀을 이끌고 앞으로도 이끌어가야 할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3. 이번 2023~2024 시즌 예측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팀은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베테랑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저번 시즌과 비교해서 주축 선수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가드 포지션은 많은 보강이 이루어졌습니다. 나이대뿐만 아니로 포지션 별 균형 또한 잘 맞고 안정감 있는 선수 구성입니다. 현재 시즌 초기지만 11승 4패로 NBA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레이커스와 덴버 너겟츠에게 번번이 패하면서 오프 시즌을 일찍 가지게 되었지만, 이번 시즌의 그들은 다를 것입니다. 정규 시즌에 별 탈이 없으면 이대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마무리할 것이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딱히 상성상 밀리는 팀도 없고, 변수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며, 서부 콘퍼런스 결승을 따놓은 당상처럼 보입니다. 무엇보다 Edwards라는 선수를 중심으로 팀버울브스는 언제보다 단단해 보입니다. 그는 여느 인터뷰에서도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고, 선수 한 명 한 명을 배려하는 리더다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왔고 이번 시즌 또한 항상 그랬듯이 똑같이 보이고 있습니다. 한 팀의 스타가 이렇게 낮은 자세에서 본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팀의 문화가 되고 이 것은 순간에 없어지기 힘든 것입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이번 시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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