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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NBA팀 중에서 Houston Rockets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구단의 역사와 선수 및 감독, 그리고 구단주에 대해서 차례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NBA Huston Rockets의 역사
Houston Rockets는 NBA 리그에 1967년에 입성했습니다. 처음에는 Houston이 아닌 연고지를 SanDiego에 두고 리그에 참여했습니다. 1971년에 지금의 연고지인 휴스턴으로 이동했습니다. 그에 따라 홈구장도 호프하인츠 파빌리온으로 옮겼고, 1975년에는 다시 컴팩 센터로 옮기고, 2003년에는 지금의 홈구장인 도요타 센터로 변경했습니다. 이 팀은 서부 콘퍼런스에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에 속해있습니다. 치열한 서부 지역에서 파이널에 총 4번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고, 그중에서 2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구 결번으로는 하킴 올라주원과 클라이드 드렉슬러, 야오밍과 같은 레전드 선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올라주원은 2번의 우승에 지대한 역할을 세웠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센터인데, 큰 덩치와 안 어울리는 부드러운 슛터치와 몸놀림을 가지고 있어 농구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주 무기는 "드림 셰이크"라는 슛 페인팅 동작인데, 은퇴를 하고도 많은 선수들이 이 것을 배우러 찾아왔습니다. 야오밍은 중국의 대표적인 농구선수로서 NBA 리그에서도 좋은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 덕분에 아시아 시장이 NBA 리그에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케팅적으로도 아주 가치가 있는 선수였던 것입니다.
2. 선수 및 감독에 대한 소개
가드 포지션에 토론토 랩터스에서 이번 시즌에 이적해 온 Fred Vanvleet이 8.7개의 어시스트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팀에서 가장 높습니다.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슛에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그는 신장은 크지 않지만 심장은 강심장입니다. 중요할 때마다 팀에게 빅 샷을 선물하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Victor Oladipo는 올랜도 매직에서 데뷔해서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었지만, 이번 시즌은 이 구단과 함께 합니다. Dillon Brooks 또한 다른 팀에서 이적해서 온 뉴 페이스 선수입니다. 그는 경기 당 평균 스틸 1개로 팀 수비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Aaron Holiday도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입니다. Jalen Green은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다음은 포워드 포지션입니다. Jeff Green은 지난 시즌에 덴버 너게츠에서 우승 반지를 따낸 베테랑이자 노장의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이 팀의 많은 젊고 어린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포지션에 두 명의 루키 선수가 있습니다. Amen Thompson과 Cam Whitmore가 바로 그들입니다. 센터 포지션에는 득점과 리바운드 두 부문에서 팀 리더인 Alperen Sengun가 있습니다. 그는 20.8 득점 9.1 리바운드를 기록 중입니다. 백업 자원으로 영화 존윅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키가 정말 큰 Boban Marjanovic가 있습니다. 감독으로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파이널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는 이메 우도카가 있습니다.
3. 구단주, 틸만 퍼티타
이 팀의 구단주는 틸만 퍼티타입니다. 이전 구단주였던 레슬리 알렉산더는 구단뿐만 아니라 휴스턴 지역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도 가진 구단주였습니다. 덕분에 로케츠는 늘 서부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꾸준히 하는 팀이었습니다. 이전 구단주와는 다르게 지금의 구단주인 퍼티타가 보여준 모습은 전형적으로 돈을 잘 안 쓰는 장사꾼의 기질이 있습니다. 최대한 본인 돈을 안 쓰고 선수들을 갈아서 낸 성적으로 이득만 챙기는 팬들에게는 "나쁜 구단주"의 모습입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돈을 아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팬들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본인 돈을 아껴서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결실을 맺고자 하는 장사꾼의 기질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팬들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소극적인 투자로 NBA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란 힘들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어도 그것이 길게 가기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과감한 투자와 미래 계획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구단주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퍼티타처럼 한 스포츠 구단을 본인 재정을 불릴 투자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구단주들도 있습니다. 레딧에서도 휴스턴 팬들의 구단주에 대한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본인이 소유한 카지노에서 일하는 4만 명 정도의 직원을 한꺼번에 해고한 일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