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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리그에서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있는 New Orleans Pelicans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팀의 역사, 선수 및 감독, 마지막으로 이번 2023~2024 시즌에 대한 예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New Orleans Pelicans 역사
미국의 New Orleans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이 팀의 이름은 원래 Hornets였습니다. 지금은 Charlotte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이 Hornets라는 이름을 쓰고, 이 팀은 Pelicans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이 팀을 언급할 때 크리스 폴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로서 코트 위에서 팀의 공수를 조율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 가장 가까운 분은 바로 그의 할아버지였습니다. 이 분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주유소도 운영한 적 있는 그 지역의 전설이었습니다. 폴은 3살 때 농구공을 처음으로 만지고 클수록 스포츠에 깊숙이 빠져들었습니다. 풋볼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농구를 좋아했습니다. 그를 위해서 할아버지는 양손 드리블을 몸에 익히게 그의 오른손을 등 뒤로 묶어서 훈련시키고 이 상태에서 밥을 먹게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혹독한 훈련을 받은 폴은 어마어마한 드리블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고등학교 팀을 이끌면서 주 챔피언쉽을 차지하였습니다. 3학년 때 평균 성적이 26.3점, 5.3 어시스트, 4.4 스틸이었습니다. 4학년 때, 이미 전국구 천재 포인트가드라고 소문이 난 폴은 2003년 말에 팀 던컨이 다녔던 NCAA의 명문 대학교인 웨이크 포레스트에 진학합니다. 2007~2008 시즌에는 New Orleans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올려놓고 본인도 MVP 투표에서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2. 선수 및 감독 소개
이 팀의 선수들과 감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드 포지션에는 먼저 포틀랜드 블레이져스에서 이적해 온 슈팅 가드 CJ McCollum가 있습니다. 그는 수비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공격에서는 그 보다 신뢰가 가는 득점 자원은 리그에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벤치에는 이 팀의 에너자이저인 Jose Alvarado도 있습니다. 그러나 McCollum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Alvarado가 오른쪽 다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포워드에는 여러 명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먼저 Herbert Jones와 Trey Murphy 3세 같은 선수들이 매 년 발전하고 있습니다. Los Angeles 레이커스에서 영입해 온 Brandon Ingram과 Larry Nance Jr도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들 중에 한 명입니다. 다음으로 Zion Williamson은 팀의 미래인 선수입니다. 큰 키와 몸통에 어울리지 않는 볼 핸들링과 스피드는 팬들로 하여금 기대를 안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그의 몸놀림으로 인해 큰 몸에 무리가 안 갈 수가 없어 지난해까지 항상 부상과 씨름했습니다. 코트 위보다는 벤치에서 응원하는 그를 더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항상 몸 관리가 안 되어서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센터 포지션에는 이번 농구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Jonas Valanciunas가 있습니다. 감독으로는 Willie Green가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3. 이번 2023~2024 시즌 예측
현재 이 팀은 11승 10패로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할이 갓 넘는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이제 시즌의 20%가 막 지난 지금 시점에서 이 팀의 이번 시즌의 결말을 예측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부상이라는 변수가 이 팀에는 너무나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팀은 젊고 미래가 창창한 선수들로 가득하지만, 항상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당하는 작고 큰 부상들이 걸림돌이었습니다. 홈구장에서는 특히 선수들이 부상을 너무 잘 당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홈구장에 수맥이 흐른다는 얘기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만약 부상이 앞으로 없다는 전제하에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확실한 공격 패턴인 "시카고 액션"을 포함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장착하고 있는 이 젊은 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발이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넘치는 젊은 에너지와 조직력 또한 발전하면 맞붙는 상대팀으로 하여금 점점 수비하기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NBA의 레전드인 마이클 조던이 남긴 명언 중에 "공격은 승리를 가져오고, 수비는 우승을 가져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 시즌의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되면 팀의 전반적인 수비 조직력이 필수로 중요해집니다. 다양하고 날카로운 공격에 더해 확실한 수비 능력을 향상한다면, Pelicans의 미래가 더욱 긍정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