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역사 선수 이번 시즌 전망

 

1. 시카고 불스의 역사

시카고 불스 하면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하면 시카고 불스입니다. 이 팀은 NBA 역사상 로고를 안 바꾼 유일한 팀입니다. 성난 황소를 팀의 로고라 하는 시카고 불스는 항상 이 로고처럼 플레이합니다. 마이클 조던이 있던 1990년대를 지배한 불스는 총 여섯 번의 결승전 우승을 거두는 등 역사를 남겼습니다. 2번의 3 연속 우승은 NBA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기록입니다. 첫 번째 3 연속 우승 후 조던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그는 농구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평생소원이었던 야구계로 가서 MLB로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농구의 황제지만 야구까지 완벽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모든 스포츠를 잘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몇 년이 지나고 조던은 다시 NBA로 컴백 후에 두 번째 3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처럼 조던은 그의 이름을 세계 농구 팬에게 각인시켰습니다. 그는 은퇴 후에도 그를 본떠 만든 나이키 시리즈 신발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조던을 보좌하던 불스의 이인자 스카티 피펜이 있었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로서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긴 팔과 다리로 팀 수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습니다. 또한 공격에서도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꼭 필요했습니다.

 

2. 선수 및 감독 소개

시카고 불스에 이번 시즌 선수 로스터에는 총 17명의 선수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드 포지션의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Jevon Carter와 Alex Caruso은 각각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로부터 영입되어 온 선수로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Caruso는 레이커스에서 파이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로서, 불스에서 챔피언쉽 DNA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Zach LaVine은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탄력과 운동 능력에서 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는 항상 무릎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DeMar DeRozan은 미들레인지 게임이 장기인 슈팅 가드이고, Lonzo Ball은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이지만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습니다. 그의 부상은 팀의 가장 큰 손실이며, 아직까지 그의 대체 자원을 못 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워드 포지션에는 총 8명의 선수가 포진되어 있지만, 무게감은 가장 낮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름값이 있는 선수로는 Torrey Craig이 있습니다. 센터로는 Nikola Vucevic가 있습니다. 그는 2 미터 10 센티미터를 웃도는 큰 키에 부드러운 슛 터치가 인상적입니다. 감독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경력이 있는 Billy Donovan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 시카고 불스의 이번 시즌 전망

시카고 불스의 이번 시즌은 암담합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4승 7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패배가 승리보다 3번이나 더 많습니다. 주전 포인트 가드의 부재와 포워드 자리의 낮은 무게감이 현실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이 팀의 여러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소문이 돌 정도로 팀의 분위기는 최악입니다. 1990년대의 영광이 무색하게 성난 황소의 팀 로고에 걸맞지 않은 이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LaVine은 준수한 운동능력이 장기이지만, 팀을 상위권으로 도약시킬 힘은 적어 보입니다. DeRozan은 리그 내에서 손에 꼽히는 베테랑 중에 한 명이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미들레인지 게임 능력이 감퇴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포워드 포지션에 이렇다 할 인물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인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다른 선수를 영입해 오던지, 팀 내부에서 어떠한 조치가 반드시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 이대로 아무런 변화 없이 시즌을 계속 보낸다면 험난한 동부 콘퍼런스에서 하위권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감독인 Donovan의 자리도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불스 팬들이 과연 언제까지 인내심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시카고 불스의 이번 2023~2024 NBA 시즌의 정규 시즌 최종 예상 순위는 10위권 밖입니다.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략이 불가피합니다.